이는 캐나다 포트폴리오 관리협회(PMAC)가 독자적으로 한국거래소의 지정증권시장 분류를 캐나다 재무부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캐나다 재무부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 31개국 44개 거래소를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되면 캐나다 연기금의 투자 종목에 편입될 수 있고 각종 세제혜택도 부여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PMAC 회원사가 운용하는 자산규모는 9,000억달러(990조원) 이상이며 캐나다 투자자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12조원 수준이다.
거래소 측은 "캐나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국내 주식에 대한 포트폴리오 편입 증가로 신규거래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