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뺑소니 사고 피해자 22% 보상 못받아

뺑소니나 무보험 차에 사고를 당한 경우 정부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피해자 10명 가운데 2명은 이런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이하 정부보장사업)’을 알지 못해 보상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29일 지난 2006년 기준 뺑소니사고 피해자(5,862명) 가운데 78%만 정부보장사업의 혜택을 받은 반면 나머지 22%는 이런 정부보장사업 내용을 청구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뺑소니 차나 무보험 차에 의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그 유자녀에게는 재활보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부보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제도 운영을 돕기 위해 ‘정부보장사업 안내 통합콜센터(1544-0049)’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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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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