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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여성으로서 기업을 한다는 것.' 홍현종 해설위원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안윤정 회장이 만나 '여성과 경제'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안 회장은 여성 경영 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 구매 물량의 5%를 여성 기업에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 취임 후 이를 법제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여성경제활동과 출산, 교육, 보육 등을 하나의 큰 틀로 보고 국가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한다. 한편 여성들의 사회적 권리가 신장한 만큼 여성들의 경제활동 여건도 평등해 졌을 것이라는 일반의 시각과 달리 아직도 대출, 취업 등의 과정에서 여성들에게 불리한 점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여성계 리더로서 지적하기도 한다. 한국 패션 산업의 1세대이기도 한 안 회장은 첨단 부가가치 산업화되고 있는 패션 산업이 다른 산업군(群)에 비해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함을 호소하고, 패션산업에 대한 언론, 정부 등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