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육상 게이틀린 200m도 우승

저스틴 게이틀린(23ㆍ미국)이 2005세계육상선구권대회 남자 100m에 이어 200m까지 휩쓸어 단거리 황제에 등극했다. 게이틀린은 12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04에 피니시라인을 끊어 팀 후배 월러스 스피어맨(미국ㆍ20초20)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8일 남자 100m에서 9초88로 우승한 게이틀린은 지난 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의 모리스 그린(미국)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세계선수권에서 100m와 200m를 동시에 제패한 스프린터로 기록됐다. 이승엽(29ㆍ지바 롯데 마린스)이 결혼 3년 반 만에 아빠가 됐다.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씨가 12일 오전9시께 일본 지바 인근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사내 아이를 낳았다. 전날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을 떠났던 이승엽은 출산 소식에 급거 지바로 돌아왔고 자신을 닮은 2세를 본 뒤 다시 고베로 떠났다. 이승엽은 1999년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모델로 만난 이송정씨와 연애 끝에 지난 2002년 1월 백년 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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