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계정보기술올림픽 '우수기업상'

조달청 전자입찰 시스템 '나라장터'


조달청은 전자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G2B)가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정보기술올림픽(WCIT)에서 ‘글로벌IT우수기업상(Global IT Excellence Award)’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나라장터는 공공 분야 중 IT를 가장 잘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한 사례로 선정됐다. 조달청 나라장터는 지난 2003년 UN의 공공서비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4년 UN의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조달 분야 대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WITSA는 공공ㆍ민간ㆍ정보격차해소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IT를 가장 잘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한 기관 또는 기업을 선정, 시상해왔으며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다. 올해 WCIT 2006은 오는 5월1~5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다. 진동수(사진) 조달청장은 5월4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등 80여개국 2,000여명의 IT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나라장터의 성과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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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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