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농협고려인삼 '한삼인'

국산원료만 사용 고품질 홍삼


농협 ‘한삼인’은 지난 2002년 농협중앙회가 출자 설립한 ㈜농협고려인삼의 홍삼 브랜드로, ‘한국에서 태어난(한) 홍삼은(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인) 우리의 특산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삼인은 생산자단체가 직접 제조하고, 협동조합과 정부가 추진하는 인삼 계열화 사업으로 생산된 순수 국산 원료만을 엄선해 공급하는 고품질 홍삼이다. 지역 인삼농협에서 인삼을 수매해 철저한 검사 및 세척과정을 거친후 원료 및 제품 가공에 투입되기 때문에 엄격한 원료 및 품질 관리를 기본으로 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가공 기술력을 자랑한다. 농협 한삼인은 2003년 201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7년도에는 3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생산 시설 이외에 충북 증평군에 단일 GMP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홍삼가공공장을 착공,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공장 확보를 계기로 농협고려인삼은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 오는 2015년까지 매출 목표를 4,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특히 2,000여년 동안 세계적인 특산품이었던 고려인삼의 명성을 되찾고 인삼 세계화 작업에 앞장서 수출을 늘림으로써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중국, 대만 등 전통 중화권 지역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류 바람을 활용, 동남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7월 한삼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연말까지 1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는등 유통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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