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김동문(28ㆍ삼성전기)이 마침내 지구촌 `셔틀콕의 황제`로 공인 받았다.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은 17일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배드민턴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디 충 올해의 선수` 김동문을 선정, 발표했다.
`에디 충 올해의 선수` 상은 IBF가 지난 50년대 유럽 무대를 석권했던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영웅 에디 충을 기리기 위해 98년 제정했으며 국내 선수 중에는 김동문이 최초로 영광을 안게 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