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여자(MBC 오후9시55분)
한 남자의 투신 소동에 아파트 주민들이 다 모이고 세 여자는 자신들의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맥이 풀린다. 세 여자는 남편들이 모두 외박했다는 사실에 화가 치민다. 상태는 유정과 깨끗이 정리하려 하지만 미연은 법원에 가서 이혼서류를 받아온다. 한편, 정우는 미연과 야외로 나가 미연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와! e멋진 세상(MBC 오후7시20분)
`일본의 로봇 맨.` 일본 나고야의 스즈끼 씨는 일년 내내 로봇을 만드는 은퇴한 엔지니어다. 스즈끼 씨는 기계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버리는 현실에 슬픔을 느껴 숟가락 던지기 로봇, 헹가래 로봇 등 독특한 로봇을 발명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홀로 산골에 사는 노인을 위해 `이동식 목욕탕`도 발명했다.
■노란 손수건(KBS1 오후8시25분)
영준과 자영은 지민이를 데리고 웨딩드레스와 결혼예복을 맞추며 행복해 한다. 운규는 민주를 찾아가 설득해보지만 민주는 완강하게 이혼할 뜻을 굽히지 않는다. 상민은 만취한 상태로 민주의 집으로 찾아가고, 유나는 아빠를 보자마자 뛸 듯이 좋아하며 달려가 안긴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