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당초 예정대로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방송위원회와 KBSㆍMBC 등 6개 사업자로 구성된 지상파DMB특별위원회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하중계망 구축 등 여러 현안을 일괄 타결했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단말기 제조업체와 방송사들은 서로 협력해 지하중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상파DMB 단말기의 보급 촉진에 협력하는 한편 지상파 DMB를 무료로 서비스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 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DMB단말기 판매도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사와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단말기 판촉 공동마케팅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의 참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 접촉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