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인터넷 전화 불통 고객에 보상 삼성SDS, 5월 요금서 차감

삼성SDS가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통신 중단으로 불편을 겪은 인터넷 전화 고객에게 피해를 보상한다.


삼성SDS는 6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한 시간에 시간당 요금의 3배를 곱한 규모를 손해배상액으로 산정해 보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간당 요금은 최근 3개월 치 요금을 기준으로 한다. 삼성 SDS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는 지난 20일 발생했으며, 인터넷 전화는 이달 6일 복구됐다. 보상방식은 5월 청구 요금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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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는 또 장애유형에 따라 통화서비스 장애에 대해서는 1개월 통화서비스 요금을 차감하고, 부가서비스 장애에 대해서는 2개월 부가서비스 요금을 차감키로 했다.

인터넷 전화 이외의 피해에 대해서는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삼성 SDS는 밝혔다.

피해보상 금액 조회는 삼성 와이즈 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나 피해접수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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