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공사는 올해 공공분양ㆍ임대아파트 3,39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상암2ㆍ3공구 택지개발지구 등 9개 단지에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공동주택 3,399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총 공급물량 가운데 공공분양분은 상암1공구 2ㆍ3 및 상암3공구 7, 상계 3-3 등 4개 단지에 1,539가구이며 공공임대는 상암2공구 1과 월곡, 이문3, 정릉4, 상도3 등 5개 단지 1,860가구이다.
도개공이 공급하는 아파트는 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사업 등 공공사업용이므로 주택이 철거된 가옥주 및 세입자에게 우선 특별공급하고 남는 물량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게 공급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인에게 별도로 분양되는 단지는 상암3공구 7단지의 전용면적 32평 162가구와 상암2공구 1단지 15평 429가구로 제한돼 있다. 상암3공구 7단지는 청약예금(1,000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하며 상암2공구 1단지의 경우 12평 391가구는 도시계획사업 철거 세입자 등에게 특별공급하고 전용면적 15평 429가구만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임대한다. 또 상계3-3단지는 전용면적 25.7평 180가구 중 특별공급하고 남는 물량을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재개발사업지구인 월곡ㆍ이문3ㆍ정릉4ㆍ상도3 등 4개 단지 1,040가구는 당해 재개발구역내 철거민 세입자에게 공급되며 남는 물량이 있을 경우 다른 지역 재개발 철거세입자와 수급권자, 청약저축 가입자 등에 돌아간다. (02)3410-7114∼6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