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스퍼트, KT와 태블릿 라인업 확대로 협력 강화

엔스퍼트가 지난해 9월 KT와 체결한 디바이스 공급 계약 관련하여 변경 사항이 발생, 1일 변경 공시했다. 엔스퍼트는 지난해 9월 KT와 태블릿 제품에 대한 560억원 규모의 일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양사의 올해 테블릿 제품 라인업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모델별 공급계약으로 전환하여 계약을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양사간 확정된 라인업은 홈태블릿 제품군이 추가되고 KT의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되어 태블릿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사간 계약이 모델별 계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추가 계약된 E301(아이덴티티 크론 WiFi Only) 모델은 지난 6월부터 공급이 시작되었고 S200(홈태블릿) 모델은 KT 인증시험과 망 연동 시험까지 마치고 이달 중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엔스퍼트 천보문 부사장은 “시장과 사업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기능을 탑재함에 따라 출시가 일부 지연되었으나 E301 출시에 이어 S200 개발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2-3종의 후속 모델을 순차적으로 KT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태블릿 전문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태블릿 아이덴티티탭(E201)을 선보이고 태블릿PC 기업으로는 최초로 구글(GMS) 인증을 받아 자사 태블릿PC에 정식으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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