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인 `세빗'(CeBIT)에서 축구 마케팅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2006년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 2005' 기간 부스내에서 차두리 선수와 축구 헤딩부문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희용씨의 팬사인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차두리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SG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들은 부스내에서 진행된 MP3 이벤트에도 참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축구와 연계된 마케팅을 통해 전시장에서 700만 화소폰, 82인치 LCD TV 등 최첨단 제품을 알리는데 톡톡히 기여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