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23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전개하는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가을 세일기간은 연중 세일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시기. 백화점들은 다양한 기획ㆍ이월행사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가을 매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유명 브랜드 세일’을 열고 혼수철을 겨냥한 상품 행사와 다양한 가을의류 행사를 실시한다. 식품군을 제외한 상품군의 브랜드 세일 참여율은 40%선. 23~29일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에서는 투피스, 재킷 등 이월ㆍ기획상품을 최고 70% 할인판매하며, 같은 기간중 영등포점에서는 ‘유명가구ㆍ가전 웨딩박람회’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23일 브랜드 세일에 이어 30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정기세일 기간중에는 ‘스포츠&등산 의류 대전’, ‘남성의류 대전’ 등 30여개의 대형 행사가 집중 포진해 있다. 이월ㆍ기획상품은 최고 80%까지 싸게 내놓으며, ‘특별기획 상품전’도 작년보다 20% 가량 늘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에서 21~25일 ‘영웨이브 가을 상품 초대전’, 23~29일 ‘써스데이아일랜드ㆍ톰보이진ㆍGV2 가을 특집전‘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인천ㆍ광주ㆍ마산점은 23일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이 22일부터 세일에 들어가며, 나머지 점포에서 23일 시작되는 브랜드세일 기간중엔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7%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