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女 포켓볼 진수 선보인다

쟈넷 리·김가영 내년 2월 한국서 맞대결 추진

미국에서 활약중인 ‘검은 독거미’ 자넷 리(33)와 ‘작은 마녀’ 김가영(21)이 빠르면 내년 2월 고국무대에서 여자당구 포켓볼의 진수를 선보인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민영길)은 2일 “올해 말로 추진했던 자넷 리 초청경기를 내년 2월중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최근 US오픈 나인볼 부문에서 우승한 김가영도 함께 초청해 자넷 리와의 맞대결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넷 리는 지난 94년 여자프로당구협회(WPBA) 선정 ‘올해의 선수’를 시작으로 98년 WPBA ‘올해의 스포츠 인물’ 등을 거머쥐며 미국 여자당구계 1인자 자리를 지켜왔다. 김가영은 지난 2월 치러진 레이디스 스피릿 투어스톱 우승을 시작으로 10월 WPBA US오픈 나인볼 부문 결승에서 자넷 리 등을 제치고 우승해 ‘제2의 자넷 리’로 평가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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