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빅토르 단첸코 13일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르 단첸코 독주회가 13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금호아트홀이 기획한 2006 세계 거장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다. 소비에트 국제 콩쿠르 금상과 이자이 콩쿠르 골드 메달 수상자인 그는 서방으로 망명하기 전 구 러시아와 해외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그 후 미국, 캐나다, 유럽, 남미 지역에서 화려한 연주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갔다. 빅토르 단첸코는 연주자로서 뿐 아니라 뛰어난 지도자로 명성이 높은 바이올리니스트다. 현재 커티스 음악원과 피바디 음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야나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슈만-크라이슬러의 ‘판타지아 C장조’, 차이코프스키의 ‘명상’,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을 연주한다. 또한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 과정과 대학원 최고 연주과정을 마치고 현재 예일대 음대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안미현이 연주회를 함께 한다. 13일 금호아트홀 8시. 4만-5만원.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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