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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해운사업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한진해운은 조 회장이 6일 대만에 있는 세계 4위 선사 에버그린(창영해운) 그룹 본사를 방문해 창융파(Chang Yung-Fa) 에버그린 회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창융파 회장과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해운 업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동맹체인 P3의 출범 이후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두 회장은 이 같은 맥락에서 양사 및 양사가 속한 해운 동맹체인 CKYHE 얼라이언스의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