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 "내년 수주 33조·매출 25조"

창립 10돌 경영목표 확정


SetSectionName(); STX "내년 수주 33조·매출 25조" 창립 10년 경영목표 확정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내년에 창립 10년을 맞는 STX그룹이 에너지ㆍ플랜트ㆍ건설 등 신사업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며 수주 규모를 올해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STX그룹은 지난 24일 '2009년 그룹 대표이사회'에서 '수주 33조원,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0년도 경영목표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수주목표 33조원은 올해 예상 수주액 16조원 대비 106%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목표 25조원은 올해 예상치인 23조원보다 9% 증가한 것이다. STX그룹 측은 "내년에는 플랜트건설ㆍ에너지 등의 신성장동력 부문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조선ㆍ해운 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은 이와 함께 각 사업 부문별 중점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아프리카•중남미•러시아•중동 등의 신흥시장을 중점 진출거점으로 설정하고 건설ㆍ플랜트, 에너지ㆍ자원 개발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계열사별 단일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단계별로 지역 거점을 통합ㆍ대형화해나가기로 했다. 사업 부문별 세부전략의 경우 조선ㆍ기계 부문은 올해 구축을 완료한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의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해양플랜트ㆍ특수선 사업 분야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STX는 내년 조선ㆍ기계 부문에서 총 14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STX팬오션을 중심으로 한 해운ㆍ무역 부문은 내년 9조원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국내 해운사 중 가장 먼저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해운사'로 성장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플랜트ㆍ건설 부문에서는 본격적인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ㆍ일괄입찰) 사업 전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영업력을 강화한다. 또 중동•남미•아프리카 등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으로 STX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지 부문은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3대 사업축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사업기회 포착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프리카ㆍ호주ㆍ러시아 등의 자원부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자원 개발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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