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선물을 활용해 주식시장의 등락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로 주식에 80~85% 정도를 투자하고 그 비율만큼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를 통해 주식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우수 종목 투자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가하락기에도 시장 초과수익이 플러스를 기록하면 펀드수익률이 플러스를 실현할 수 있어, 시장의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의투자 결과 최근과 같은 강세장에서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1년 이상 가입시 이자 및 배당소득이 완전 비과세 되기 때문에 장기 여유자금을 가진 고객들에게 추천해 볼만한 상품이다. 강세장에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는 싶지만 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쉽사리 참여하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유명규 상품개발부장은 “이 상품은 적극적인 투자수익 보다는 안정적인 절대수익과 절세효과를 추구하는 고객을 목표로 개발한 상품으로 안정지향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