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 민간' 최우선순위 36대1

40세이상 접수 마감결과…임대는 0.2대1로 저조

판교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가 40세 이상 최우선 순위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쟁률은 0.2대1에 그쳐 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중소형 민간분양 청약 이틀째까지 인터넷과 창구에서 총 4만7,692명이 접수해 모집가구(1,334가구)의 36배를 넘어섰다. 성남을 제외한 서울ㆍ수도권 청약은 927가구 모집에 4만152명이 몰려 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성남시 우선 공급분 407가구에는 7,540명이 접수해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비싼 것으로 평가되는 민간임대는 271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62명에 그쳐 0.2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교부는 “민간분양의 업체ㆍ평형별 경쟁률을 공개할 경우 먼저 신청한 사람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지고 마감 직전 극심한 눈치보기나 취소 후 재신청 등 부작용이 많아 1순위 마감시한인 오는 18일 이후 종합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신청을 받은 주공 분양 및 임대주택 청약에도 모집가구(분양 1,386가구, 임대 700가구)에 크게 못 미치는 889명만이 청약을 마쳤다. 수도권 5년 무주택자 중 저축액 1,900만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분양주택은 707명이 모여 경쟁률이 0.51대1, 저축액 1,400만원 이상자의 임대주택은 182명만이 신청, 0.26대1이었다. 그러나 10가구 공급에 100명이 청약한 22-2블록 84A형 등 분양 3개 타입과 임대 1개 타입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한편 5일 판교 청약은 민간분양의 경우 35세 이상 서울 거주 5년 무주택자, 임대는 성남 거주 3년 무주택자로 저축액 400만원 이상, 주공 공공분양은 수도권 거주 5년 무주택자로 저축액 1,700만원 이상, 임대는 같은 조건의 저축액 1,000만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받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