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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조사, 지식경제·재정위 가장 인기

당선인50명 대상 조사… 경제인 출신 18대 국회 당선인 선호 상임위는


서울경제 조사, 지식경제·재정위 가장 인기 당선인50명 대상 조사… 경제인 출신 18대 국회 당선인 선호 상임위는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경제인 출신 18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오는 6월 개원에 따른 상임위 구성을 앞두고 가칭 지식경제위(옛 산자위+과기정위)와 기획재정위(옛 재경위)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들의 경제전문성을 살려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는 곳에서 활동하고 싶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가 18일 경제 관료와 기업인, 경제학자 출신 18대 국회의원 당선인 50명을 대상으로 ‘배정 희망 상임위’를 조사한 결과 지경위와 기재위를 1순위로 선택한 당선인이 각각 19명과 15명으로 1ㆍ2위를 차지했다. 지경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이종혁ㆍ구본철ㆍ정희수ㆍ배은희ㆍ허범도 등과 민주당의 정장선ㆍ변재일ㆍ홍재형 등 그리고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자유선진당의 김용구, 무소속의 김태환 당선인 등이다. 또 기재위를 희망하는 의원은 한나라당의 김성식ㆍ나성린ㆍ박상은ㆍ배영식ㆍ유일호ㆍ이종구ㆍ이한구ㆍ이혜훈ㆍ최경환, 민주당의 강봉균ㆍ이강래ㆍ이성남ㆍ조영택ㆍ추미애, 무소속의 김광림 당선인 등이다. 두개 상임위 외에 국토해양위(옛 건교위)도 7명의 당선인들이 1순위로 꼽아 인기가 높았다. 정무위에는 4명, 교육위와 농해수위는 각각 3명, 행정안전위(옛 행자위)와 국방위는 각각 2명의 당선인이 배속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상임위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5명이었다. 한편 정당별로 한나라당 27명, 민주당 15명, 자유선진당 1명, 창조한국당 2명, 무소속 5명의 당선인들이 이번 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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