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개인 "사자" 6일만에 상승 반전

미국발 훈풍에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반전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48.11포인트(7.14%) 급등한 721.5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700.18포인트로 출발, 이를 저점으로 장 중 상승 폭을 키웠다. 기관이 306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세로 전환하고 외국인이 239억원을 내다 팔며 6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했지만 개인이 727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해 6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개인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매수세다. 전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융(11.23%), 금속(9.97%), 반도체(9.55%)의 상승 폭이 컸다. 기관이 반도체를 큰 폭으로 매도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몰렸고, 외국인과 기관이 대량 매도한 제조 업종을 개인이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올랐다. 서울반도체ㆍ키움증권ㆍ포스데이타ㆍ주성엔지니어링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메가스터디(11.63%)ㆍ아시아나항공(8.83%) 등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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