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 말경 개통 예정이던 도심관광용 모노레일인'월미은하레일'의 개통 시점을 6월로 연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가 83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월미은하레일은 시험운행을 거쳐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게 된다.
이 열차는 당초 지난해 7월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설계와 다른 시공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각 부분에 대한 안전 검사를 받느라 개통이 미뤄졌다. 월미은하레일은 경인전철 인천역을 출발, 월미도를 순환하는 6.1㎞ 구간을 유료로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