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티파크와 오창산업단지 아파트들의 견본주택에 연일 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주택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22일에는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 다가동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33평형 246가구 규모로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 인근에 들어선다.
현대건설도 이날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주상복합 아파트 309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 아파트 285가구와 오피스텔 24실 규모다.
23일에는 대우ㆍ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주상복합 `시티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43~92평형 아파트 629가구와 21~53평형대 오피스텔 141실로 지어진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국철 이촌역이 가깝고,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인 경부고속철 용산역사가 인접했다.
충북 청원군 오창지구내 일부 아파트들의 동시분양도 같은 날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1,52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가까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대원은 24일 오창지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
또 같은날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공급물량이 확정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18개 단지 6,789가구 중 2,36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6일에는 대우ㆍ신동아건설이 대전 중구 문화동 옛 육군보급창터에 짓는 대단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4~52평형 2,298가구 규모로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이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