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8%) 내린 702.3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해외 증시 하락과 유가 급등 영향으로 1.54P(0.22%) 내린 701.42로출발한 뒤 투자심리가 진정되면서 장중 1포인트 안팎의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저울질하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8일째 이어지면서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개인이 60억원의 매수 우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3억원,기관은 1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디지털컨텐츠, 유통, 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인터넷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운송, 기타제조, 비금속, 건설, 일반전기전자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HN가 0.13% 오른 가격에 거래되는 가운데 다음 0.87%, 네오위즈 0.73%, CJ인터넷 0.94%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인터넷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은 1.14%, 하나로텔레콤은 0.18% 상승하고 있으나, CJ홈쇼핑은 0.20%,GS홈쇼핑은 0.43% 하락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21% 떨어지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6.5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메가스터디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바이오디젤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있다. 에코솔루션은 5.39% 오르고 있으며 카프코는 3.42%, KCI는 3.42% 상승 중이다.
유니슨은 3.81%, 케너텍은 2.00% 오르고 있다.
모두투어는 여행주들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힘입어 0.12%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투어는 0.27%, 자유투어는 0.84% 하락중이다.
이밖에 소프트랜드는 자회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가운데 11.35%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37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72개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