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업체인 IMM창업투자가 커뮤니티포털 싸이월드(대표 이동형)를 인수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M창업투자는 최근 이동형 사장의 지분 7.3%를 제외한 싸이월드의 나머지 지분 92.7%를 70억원에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
싸이월드는 이번 투자에 이어 향후 20억~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커뮤니티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사장은 “최대 주주가 바뀐 것 이외에는 변동사항이 없다”며 “IMM창투가 싸이월드의 중장기 비전을 염두에 두고 지분을 인수한 만큼 당분간 인수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