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성엔지니어링 사라"

대만 거래처 확보 소식에 증권사 매수 추천 잇달아

주성엔지니링이 대만에서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는 소식으로 증권사들로부터 ‘매수’ 추천을 잇따라 받았다. 동부증권은 22일 주성엔지니어링이 타이완의 2위 액정화면(LCD) 업체인 CMO사에 이어 3위인 CPT사를 거래선을 확보했다고 공시한 데 대해 “앞으로 다른 타이완 업체로의 장비공급 가능성을 높였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1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창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급계약은 주매출처인 LG필립스LCD나 CMO의 공급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동안 특허권 분쟁으로 시장 진출이 어려웠던 타이완에서 신규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민후식 동원증권 연구원도 “앞으로 타이완 업체들의 생산라인 투자시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도 “내년 하반기부터 타이완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재개될 경우 수혜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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