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탠리 피셔는 누구인가

타이·印尼·한국등 亞 금융위기 해결사 지난 94년 9월부터 2001년 8월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로 일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IMF 총재 특별고문으로 있었다. IMF를 떠난후 시티그룹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97년 타이의 바트화 폭락에서 인도네시아, 한국 외환위기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금융위기의 해결사로 나섰으며, 98년 러시아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 선언, 99년 브라질 헤알화 폭락후 구제금융을 주도했다. 97년말 한국 정부와 IMF와의 구제금융 협상에 앞서 한국을 극비리에 방문, 경제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IMF 근무에 앞서 매사추세츠 공대(MIT) 경제학부 학장을 지냈으며, 88년부터 90년까지 세계은행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다. 1943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나 런던 스쿨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했고, MIT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 루디 돈부시 교수와 공저인 '거시경제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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