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印尼이통업계 올 10억달러이상 투자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업계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계속된 국가 경제난에도 불구, 금년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자카르타 포스트는 7일 이동통신운영자협회(ATSI)의 루디 안타라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갈수록 늘어나는 이동통신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통신망 확충 사업에 최소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투자 규모는 텔콤셀과 사테린도, 엑셀코민도, 나트린도, IM3 등 5대 이동통신업체의 사업 비용만 계산한 것으로 다른 11개 중ㆍ소업체들의 신규 투자분을 감안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루디안타라 부회장은 "금년 투자가 당초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850만명의 가입자들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서비스 가입자가 6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01년 인도네시아 전체 통신산업 수입은 25조루피아로 집계됐으며 이중 40%가 이동통신서비스 수입이었다. /자카르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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