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수익증권 판매 늘린다

은행, 수익증권 판매 늘린다 수수료 수입·고객확보 위해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수익증권 판매에 나서고 있다. 제일은행은 3월부터 은행 창구에서 해외 뮤추얼 펀드를 팔 계획이다. 시중은행들이 MMF, 수익증권, 국내 뮤추얼펀드 등을 판 적은 있지만 해외 뮤추얼 펀드를 파는 것은 제일은행이 처음이다. 제일은행은 미국 프랭클린 템플턴 사의 뮤추얼펀드중 국내 실정에 맞고 특히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펀드를 국내에 들여올 방침이다. 한미은행도 영업점에서 템플턴, 피델리티, 슈로더 등 해외 금융기관의 수익증권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밖에 서울은행도 다음달부터 한국투신, 굿모닝투신 등 일부 투신사들과 제휴해 MMF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영업점에서 MMF를 판매, 3일만에 150억원을 판매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MMF 판매를 통한 수수료 수입은 판매액의 0.6% 수준으로 현재 1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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