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티스, 합병 비용 때문에 일시적 적자"<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모티스가 올해 매출액 363억원에 48억원의 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합병 과정에서 영업권을 상각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휴대전화 케이스 납품업체인 희성엔지니어링과 VK 등에 납품하는 엠텍이 합치면서 법인세 절감을 위해 적자 기업인가산전자와도 합병, 우회등록한 회사라고 전했다. 그는 내년에 실적이 정상화되면 매출액이 948억원으로 늘 뿐 아니라 순이익도 132억원으로 껑충 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 케이스 업종이 마케팅 및 연구개발비 부담이 작고 외주 생산 비중이 높아 판관비 지출이 적은 특성을 가진데 따라 모티스의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이 11.4%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티스가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이 36억원에 달하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지만 유동주식수가 상장주식수의 32%에 불과한 점이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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