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인터넷 "실적은 괜찮은데…"

주가 떨어지고 목표가 하향 조정 잇달아

CJ인터넷이 3ㆍ4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 CJ인터넷은 전거래일 대비 5.65% 하락한 1만9,2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만8,950원까지 하락, 1만9,000원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30일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2.9%,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CJ인터넷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섰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에 신규 게임 3개가 상용화하면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변경했다. 메리츠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동참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우리투자증권은 3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그러나 세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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