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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 1000cc' 경차택시 첫 운행
기본요금 1800원… 2∼5㎞ 타면 요금 500∼980원 절감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 택시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도 성남시는 24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경차 택시 발대식을 열고 운행의 시작을 알렸다.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모닝'으로 상반기에 22대를 운영하며 하반기에 8대를 추가공급할 예정이다.
경차택시 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 1,800원, 이후 187m(45초)당 100원으로 기존 택시요금(기본요금 2,300원)의 72.5% 수준. 통상적으로 2∼5㎞를 타고 갈 경우 500∼980원의 요금을 줄일 수 있다.
경차택시는 기존 택시에 비해 1대당 연간 연료비를 37.2% 가량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37.1%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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