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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일대 49㎢ 개촉지구 지정

국토해양부는 25일 강원도 고성군 일대 49.0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구는 금강산과 설악산ㆍ동해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4월 강원도지사가 승인을 신청한 지역이다. 이 지구에는 토성면(30.40㎢)과 간성읍(6.84㎢), 죽왕면(5.65㎢), 거진읍(3.75㎢), 현내면(2.44㎢) 등이 포함됐다. 오는 2017년까지 1조6,012억원이 투입되며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강권과 중심권ㆍ설악권으로 나눠 개발된다. 금강권(6.19㎢)은 통일관광의 전초가 되는 거진읍ㆍ현내면 지역으로서 관광숙박시설인 반암 어촌관광휴양지가 들어서고 중심권(12.49㎢)은 내륙지역과 해양 지역을 연계한 지역으로 가진 전원휴양마을, 흘리 알프스쎄븐리조트, 탑동 썬라이즈리조트가 조성된다. 설악권(30.40㎢)은 단일 관광숙박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아야진리조트, 인흥 종합 관광ㆍ레저단지,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종합 관광ㆍ레저단지 등 대규모 종합관광지로 개발된다.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암~천진 도로 등 5개 연계 기반시설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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