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로크 음악이 몰려온다

獨프라이부르크 오케스트라 내일 내한공연<br>英바이올리니스트 홀로웨이도 고전음악 선봬


바로크 음악이 몰려온다 獨 프라이부르크 오케스트라 25일 내한공연英 바이올리니스트 홀로웨이도 고전음악 선봬 강동효 기자 kdhyo@sed.co.kr 담백하고 깊은 음색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바로크 음악이 밀려온다. 지난달 영국 계몽시대 오케스트라가 방한해 바흐의 종교음악 '요한 수난곡'을 들려준 데 이어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87년 창단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단체의 명칭에서 드러나듯 바로크와 초기 고전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단체. 지난해 독일 오페라 전문지인 오페른벨트에서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되는 등 독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전 음악을 재현하는 다른 연주 단체들처럼 지휘자 없이 악장이 오케스트라의 화음을 조절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선정 예비 수퍼스타 20인에 뽑힌 영국 출신의 소프라노 캐롤린 심슨이 협연한다. 레퍼토리는 헨델, 바흐의 곡 위주로 짜여졌다. 25일 통영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27일 경기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한다. 이보다 앞서 25일에는 영국 출신의 바로크 바이올린의 선두주자 존 홀로웨이가 통영국제음악제에서 텔레만의 판타지아, 바흐의 소나타 등 고전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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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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