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충청권 미분양아파트 '주목'

행정기관 이전을 호재로 충청권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가운데 이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행정중심도시특별법 통과와 부동산경기 회복세로 인해 천안, 아산 등 충남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속속 해소되고 있지만 최근 1-2년 간 공급이 워낙 집중됐던탓에 아직까지 일부 미분양이 남아있다. 1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충청권에서 미분양분을 선착순으로 팔고 있는 단지는 총 33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미분양분이 많은 곳은 천안, 아산으로 특히 천안은 지난 1월 전철이 뚫려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졌다. 동일토건이 천안 쌍용동에서 동일하이빌을 분양중이며 신도종합건설과 이수건설이 각각 천안 청당동과 백석동에서 미분양분을 팔고 있다. 아산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한 물량들이 관심을 끈다. 대우건설은 아산 배방면에서 배방푸르지오를 분양중이며 포스코건설은 아산 음봉면, 대림산업은 아산 모종동에서 각각 일부 미분양분을 선착순으로 팔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 산남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일부 미분양이 남아있는데 현진종합건설, 영조주택, 계룡건설, 대원 등이 미분양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동구 가오동에서 풍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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