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종이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09 안산종이문화축제’가 오는 15~3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전시관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제6회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 125점과 한국종이조형작가회 작가 2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안동한지로 만든 한지의상을 감상할 수 있고 닥종이인형도 선보인다. 또 대한명인 평산 김한수(사진) 선생의 지호(紙糊)공예 작품과 충청남도지정 무형문화재2호 최영준 선생의 지승(紙繩)공예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프랑스 종이접기 작가 니컬러스 테리를 초대해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세미나도 진행한다. 무료 관람이며 한지를 이용한 부채와 보석함, 손거울 만들기 등 한지공예와 다양한 종이접기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