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술혁신기업/케이니씨텔레콤] 유무선 전화기

품질관리시스템 철저 네덜란드서 ISO인증 [케이니씨텔레콤] 유무선 전화기 케이티씨텔레콤(대표 안명훈)은 지난 92년 설립되어 유무선전화기, CDMAㆍGSM용 핸즈프리, 무전기, 초소형녹음기(Voice Recorder)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설립 당시 휴대폰 및 유무선전화기의 표면처리와 전자파 차단용 코팅을 시작하였고 97년부터 통신단말기 R&D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지금은 900MHz 유무선 전화기, 유무선 핸즈프리, 무전기 제조 등 통신기기로까지 제조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연건평 4,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매입, 이전을 완료해 연간생산량 70만대(전화기 기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제조서비스 및 통신기기 전문업체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97년 외환위기에도 불구하고 98년 이후 연간 100%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80억원, 당기순익 11억원을 실현했다.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실적 호조로 2001년 11월 산업자원부 장관상 표창 및 100만달러(실적 2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러한 결과는 LG전자, 태광산업, 나우정밀, 한창 등에서 근무했던 우수한 전문 연구인력과 RF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신제품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5월 네덜란드 DNV사로부터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채(옛 한화정보통신), 이트로닉스(옛 해태전자), 롯데전자, 한국하니웰, 하이텍정보통신 등에 ODM으로 납품중이며 핸즈프리는 전량 LG전자를 통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또 2000년 12월 벤처기업 확인(중소기업청), 2001년 1월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은행), 3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중소기업청, KOTRA), 10월 벤처기업대상 수상(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 11월 INNO-BIZ기업 선정(중소기업청) 등 대외적으로도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KTB네트워크,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케이티씨텔레콤은 현재 전 임직원의 제안제도 참여활동을 통해 기술, 품질,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65건의 기술특허 및 실용신안을 바탕으로 블루투스 기술을 응용한 홈오토메인션(Home Automation) 연계 제품, PDA, 산업용무전기 등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70% 신장한 30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ㆍ4분기에만 125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안사장은 "지금까지의 경영방침을 꾸준히 이어가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상품화해 통신기술리더(World Technology Leader)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32)86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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