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제일모직(001300)

전자재료 부문 꾸준한 실적 신장세


제일모직은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4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계절적인 비수기 요인에도 불구하고 화학사업 부문은 경쟁사에 비해 돋보이는 실적 증가를 보였으며, 전자재료사업은 3분기 연속 매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패션부문도 민간소비 회복 및 계절적 수요증가로 판매호조를 나타냈다. 제일모직은 최근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는데, 신규제품인 융복합형 기능성 광학시트(디스플레이 BLU부문소재)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편광필름 사업 검토를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계획은 기존 3,500억원에서 3,8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고, 2008년 매출액 4조원 및 영업이익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일모직은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이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광학필름 등 전자재료 신제품들이 합세하면서 꾸준한 실적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의 저점매수 전략은 유효하며 예상 주당순이익(EPS) 3,5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4만2,000원 수준까지의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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