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격히 올라도 LPG값 인상 천천히
정부, 환차손 분산반영 권고 계획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정부가 수입 의존이 큰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의 폭등을 막기 위해 환율 변동분을 분산시켜 가격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연내 기존 LPG 판매소뿐 아니라 대형마트 등에서도 현재보다 작은 소형용기에 담긴 LPG를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PG 거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LPG 가격 체계는 국내 수입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사에서 한달에 한번 통보 받는 수입가격을 토대로 한달에 한 차례 조정됐다. 그러나 환율이 급등하면 수입사들이 통보 받는 가격에 환율 요인이 한 번에 반영돼 가격이 급등하는 문제가 있었다.
지경부는 “LPG 가격이 민간 자율로 결정되는 점을 감안해 상반기 내 연구를 거쳐 마련된 방안을 토대로 민간업체에 환차손을 분산 반영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PG 유통비용이 소비자가격의 43%(프로판 기준)에 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도 추진된다. 지경부는 현재 판매소가 소비자에게 LPG를 배달해주는 방식 외에 충전된 10㎏ 이하의 소형용기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전소에 공급되는 LPG 가격을 정유사ㆍ수입사 등 회사별로 공개하고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을 통한 정보공개 대상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 인기기사 ◀◀◀
▶ 새 이동통신사 나온다… 휴대폰 요금 싸질듯
▶ 중환자에 감기약 처방하는 '답답한 MB정부'
▶ 병사들에 월 1,380원 주고 생활품 사서 써라?
▶ 英 10대 출산 "엄마 하나, 아빠 셋?"
▶ 뉴욕엔 옐로캡… 서울선 '해치택시' 달린다
▶ '만능통장' 좋은 줄만 알았는데…
▶ 확 바뀐 청춘남녀들의 '맞선' 공략법
▶ 닛산, 스포츠 세단 '알티마' 출시
▶ 구조조정 곧 착수… '절박감' 눈앞
▶ 환율 급격히 오르는데 LPG값은…
▶ 미혼남녀에 물었다… "애인 감동 최고 비법은?"
▶ 자신도 모르게 아내와 이혼이 됐다면?
▶ 뜨거운 감자였던 '서머타임제' 도입한다는데…
▶▶▶ 연예기사 ◀◀◀
▶ 김세아·서유정, 스타들 과거 폭로… 네티즌 '개념없다'
▶ 주현미-소녀시대 서현 '30세차 깜짝 듀오' 결성
▶ 美 유명 스케이터 "김연아 내 이상형"
▶ 김세아, 자신 짝사랑한 배우 밝혔다가…
▶ 이지아, SBS 텔레시네마 '내 사랑 못난이'편 출연 확정
▶ '꽃남보다 돈?' CF포스터 논란
▶ "사고 때 다친 부위가…" 김범 재수술 아픔
▶ '여사부일체' 홍콩 지상파에 뜬다
▶ '무한도전 공주 구하기' 패러디 게임 인기
▶ 탤런트 이민영 비방 악플러 '벌금형'
▶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독립PD상 특별상 수상
▶ 타블로 친형 데이브·오영실씨 'EBS 잉글리시' 진행자로 발탁
▶ 던킨도너츠, '꽃보다 남자' 이민호 새모델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