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패리스힐튼, 프랑스에서도 입국 거부 굴욕

코카인 소지 처벌 이유로 일주일 새 일본 프랑스에서 연이어 굴욕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이 일본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입국을 거부 당했다. 패리스 힐튼은 9월28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방과 향수, 액세서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을 찾았다. 하지만 공항 입국 수속을 받던 중 불허 조치를 받는 굴욕을 또 한차례 당했다. 프랑스가 패리스의 입국을 거부한 이유는 마약 때문이다. 이번 입국거부 조치에 대해 패리스는 자존심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힐튼이 최근 마약 소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은 전세계에 알려졌다. 프랑스는 그런 사람을 입국시킬 수 없다.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패리스의 지인은 "패리스가 프랑스 입국을 거부 당하고 당황스러워했다. 팬들과 만나 신제품을 홍보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이 입국 거부 조치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월22일 동생 니키 힐튼과 함께 일본 나리타 공항을 찾았다가 같은 이유로 입국을 거절당한 바 있다. 패리스 힐튼은 20일 자신의 핸드백 속에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보호관찰 1년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와 함께 마약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사회 봉사 200시간도 추가로 판결 받았다. /스포츠한국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