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은 최한영 현대ㆍ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을 현대차 상용사업 담당 사장으로 전보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은 기아자동차에서 현대차로 소속이 변경됐고, 최 사장이 맡아왔던 현대ㆍ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에는 지난 3월 퇴직한 이재완 전 마케팅총괄본부장이 부사장으로 다시 기용됐다.
이 부사장은 지난 3월 마케팅총괄본부장(부사장)을 끝으로 퇴사했다가 이번 인사에서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복귀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상용차 사업과 현대ㆍ기아차의 마케팅 부문을 재정비 하기 위한 것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