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국장과 과장, 사무관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급의 직원들을 다른 부처에서 공개 모집한다. 예산처는 최근 농림부의 조봉환 과장을 전입시키기로 하고 행정자치부와 협의중이며 추가로 국장과 과장을 각각 1명씩 공개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예산처는 또 사무관 10명 이상을 공개모집하기로 하고 지난 13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전입을 희망하는 타부처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공개모집에 응모한 사무관들은 주요 경제부처를 포함해 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고 예산처는 밝혔다.
예산처는 앞으로도 전입을 희망하는 타부처 직원들에 대해서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소정의 면접심사를 거쳐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