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메탄올 밀주 마시고 49명 사망
[외신다이제스트]
케냐에서 메탄올을 섞은 밀주를 마신 49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남동쪽으로 55㎞ 지점에 위치한 마차코스 지역에서 문제의 밀주를 마신 사람들이 25일부터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마차코스병원을 찾았으나 이틀 동안 최소 174명이 입원해 49명이 숨졌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 함께 2명이 실명했으며 8명이 시력 약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5/06/27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