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LG "과학 꿈나무 우리가 키운다"

14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LG가 ‘LG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과학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 배정중학교 1학년 신진우(오른쪽 다섯번째)군 등 올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그룹이 기발한 과학에 관심이 높은 어린이들을 발굴ㆍ후원하는 ‘과학 꿈나무’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가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전시관인 ‘LG사이언스홀’과 부산 ‘LG청소년과학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LG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은 LG가 청소년들의 생활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미래과학 분야 우수인재 육성 차원에서 진행한 행사이다. 지난 10월 응모작 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 공모전에는 전국 367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총 1,478편에 달하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 아이디어 작품들이 접수돼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은 ‘옆으로 여는 밥통’이라는 주제의 작품 아이디어를 출품한 부산 배정중학교 1학년 신진우군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기존에 위로 열던 밥통의 뚜껑을 옆으로 열게 함으로써 뚜껑이 갑자기 덮여 손을 다칠 위험을 없앨 뿐 아니라 뜨거운 수증기로부터 화상을 피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긴급 상황시에 편리한 구명 튜브’ ‘막힘을 방지하는 분쇄형 청소기’ ‘화장지 수분 공급기’ 등의 작품을 출품한 3팀이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LG생활과학상(LG사이언스홀관장상) 5팀, LG아이디어상(LG청소년과학관장상) 5팀 등 총 14팀이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팀들에게는 노트북ㆍLCD모니터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대상과 우수상 4팀은 지도교사와 함께 일본 과학관 견학의 특전도 주어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