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화학, 실적개선 뚜렷 목표주가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9일 LG화학에 대해 “최근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5,000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석유화학제품들의 차별화된 시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수요산업 호조로 편광판이 선전하고 있고, 중대형 배터리부문 역시 양호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어 주가상승 근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세를 감안할 때 올해 추정 영업이익이 기존보다 12%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의 춘절 이후 이어지던 시황 약세가 4월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단기 이슈로 부각된 1분기 영업이익도 5,116억원까지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22.8%, 4분기보다 65.3% 늘어난 수치다. 안 연구원은 “최근 석유화학 시황 강세를 감안하면 2분기 추정 영업이익도 5,8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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