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 근무제] 주말 정보가 '주르륵~'

여가 늘어나 네티즌 라이프스타일 변화…포털업체, 레저등 관련 콘텐츠 서비스 강화

주5일제 근무가 도입됨에 따라 인터넷 포털 업체들이 레저, 여행, 건강, 문화 등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늘어난 주말 시간을 인터넷에서 즐기려는 네티즌들을 잡기 위한 포털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주5일제가 전면 시행돼 네티즌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돼 포털 업계의 서비스 전략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포털 업체들이 늘어난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야후코리아는 신개념의 지역 정보 검색 서비스인 ‘거기’를 오픈, 가족과 함께 여행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시설, 유적지, 카페, 음식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NHN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도 ‘지역Q&A’ 서비스를 통해 주말 여가를 즐기기 위한 풍부하고 상세한 지역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주5일제 확대로 다이어트와 헬스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정보를 보강하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다이어트ㆍ헬스 채널(http://woman.nate.com/diet/)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한다. 네티즌들끼리 다이어트 성공 및 실패담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는 코너부터 스타들의 다이어트 방법, 식이요법 정보 등 풍부한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털 업체들은 영화,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주목 받음에 따라 문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했다. 네이버는 영화(http://movie.naver.com)서비스를 통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주말에 상영하는 영화들만을 따로 묶어 ‘주말 영화 올 가이드’를 선보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