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어울림 네트, 전기자전거 스피라 엘빅 공개

어울림네트웍스는 9일 전기자전거 ‘스피라 엘빅’의 주행이 가능한 러닝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주행 동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완성된 프로토타입은 300W의 전기모터와 36V배터리를 기본으로 제작되었다. 차체의 총 무게는 29kg이며, 최고속도는 약 25km/h이다. 현재 1회 충전 시 약 15~20km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크기는 2116mm(L) * 825mm(W) * 1150mm(H)이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되어 있는 사양으로 당장 판매를 시작할 수도 있지만, 10kg이상 경량화하여 주행속도 향상 및 주행거리를 연장 할 것”이라며 “연간 2,000대 이상생산능력 확보 등의 이유 때문에 약 2개월 가량의 양산 준비 시간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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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 엘빅은 앞 바퀴가 두 개인 역삼륜 구동방식의 구조로 전륜 두 바퀴와 후륜 바퀴에 소형 서스펜션을 장착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도 상당이 안정적인 주행을 볼 수 있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 엘빅은 오는 10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 우선적인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총판권은 당사의 최대주주인 계열사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 협의 중에 있으며, 판매가는 약 2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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