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3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남아공, 터키 등 원전수출이 유망한 6개국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한 ‘2010 국제원전포럼’을 연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첫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우리나라의 원자력 관련 정책과 한국형 원전 및 원전 인력 양성 방안 등을 소개한다. 태국, 터키, 베트남 참석자들은 자국의 원전 도입계획과 준비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24일에는 창원 두산중공업과 울산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을 시찰하는 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터키 참석자들은 대림산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과 별도의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원전수주 유망국가에 대한 수주활동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원전 기자재 납품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