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3ㆍ4분기 매출 1조9,865억원, 경상이익 1,206억원, 순이익 854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49.3%, 순이익은 62.4% 각각 감소했다. 회사측은 국제 항공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늘었으나 급격한 유가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